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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 총정리|월 얼마 받나·계산법·적용 시기까지

2026년 실업급여 상한액이 올라요 — 핵심 요약

2026년 실업급여 인상 소식
2026년 실업급여 인상 소식

2026년부터 실업급여(구직급여) 상한액이 6년 만에 인상됩니다. 기존 하루 최대 6만6000원이었던 상한액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이직자부터 하루 6만8100원으로 상향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인상이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으로 실업급여 하한액이 상한액을 넘는 ‘역전 현상’을 바로잡기 위한 제도 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월 기준으로 환산하면, 실업급여 상한액은 약 204만3000원(30일 기준)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상한액이 올라가는 이유: 최저임금·하한액과의 관계

실업급여는 기본적으로 이직 전 평균임금의 60%를 기준으로 지급되며, 법으로 정해진 하한액과 상한액 범위 안에서 결정됩니다.

문제는 2026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실업급여 하한액(최저 보장 금액)이 기존 상한액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최소로 받아도 최대 금액보다 많아지는 구조적 오류”가 발생할 수 있었고,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업급여 상한액을 조정하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즉, 이번 상한액 인상은 수급자 확대 정책이라기보다는 제도 정상화를 위한 조치에 가깝습니다.

2026년 실업급여 상한·하한액 비교

2026년 기준으로 적용되는 실업급여 상한액과 하한액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구분 산정 기준 금액
하한액 최저임금 × 80% × 8시간 약 66,048원
상한액 시행령 개정 반영 68,100원
월 상한액 30일 기준 환산 약 2,043,000원

하한액과 상한액의 격차가 매우 좁아진 것이 2026년 실업급여 제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실업급여 계산법: 실제 예로 쉽게 보기

실업급여 계산 방식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다만, 최종 지급액은 상·하한액 기준에 따라 조정됩니다.

실업급여 계산 기본 공식
이직 전 평균 일급 × 60%

예시 1)
이직 전 평균 일급이 11만 원인 경우
→ 11만 원 × 60% = 6만6000원
→ 상한액(6만8100원)보다 낮으므로 6만6000원 지급

예시 2)
이직 전 평균 일급이 13만 원인 경우
→ 13만 원 × 60% = 7만8000원
→ 상한액 초과 → 하루 최대 6만8100원 지급

이처럼 평균임금이 아무리 높아도 하루 실업급여는 상한액을 넘을 수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2026년 실업급여 상한액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2026년 1월 1일 이후 이직자부터 상향된 상한액(6만8100원)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Q2. 실업급여는 누구나 받을 수 있나요?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있고, 비자발적 이직 등 수급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적극적인 구직활동이 필요합니다.

Q3.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으로 보험료 부담도 늘어나나요?

이번 개정은 지급 상한 조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보험료율 인상과는 별도의 사안입니다.

 

마무리 정리

2026년부터 실업급여 상한액은 하루 6만8100원, 월 약 204만 원 수준으로 인상됩니다.

이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발생한 실업급여 하한액과 상한액의 역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제도 보완 성격의 조치입니다.

실제 수령 금액은 이직 전 평균임금과 수급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게 계산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참고 및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