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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알부민 효과 있을까? 경구 단백질 보충제의 진짜 역할과 한계

경구 단백질 보충제(ONS)가 혈청 알부민을 올리는 데 도움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에게는 과장된 기대보다는 영양 상태 확인과 균형 식사, 전문가 상담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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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충제 시장에서 “먹는 알부민”이라는 표현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알부민은 체내에서 중요한 단백질이며, 혈장 내 삼투압 유지와 영양 운반, 항산화 기능까지 담당하기에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알부민을 보충하면 건강해질까”라는 기대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맞는 정맥주사용 알부민(IV)과는 다르게, 경구 보충제는 소화과정을 거쳐야 하고, 실제 혈중 알부민 증가가 나타나는지, 누구에게 의미가 있는지 — 과학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은 2023–2025년 최신 연구를 토대로, 경구 단백질 보충제(ONS)의 실제 효과와 한계, 그리고 현실적 사용법을 정리합니다.


1. 알부민이란? — 왜 중요하나

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혈장 단백질로, 체내 수분 균형 유지, 영양소 및 약물 운반, 항산화·항염 기능 등에 관여합니다.

혈청 알부민 수치가 낮아지는 ‘저알부민혈증(hypoalbuminemia)’은 부종, 체액 불균형, 상처 회복 지연, 면역 저하 등의 문제와 연관될 수 있고, 특히 만성질환, 입원, 노령 상태에서 예후를 예측하는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다만, 혈청 알부민은 단순히 단백질 섭취만으로 결정되는 지표가 아니며, 염증, 간 기능, 체액 분포, 단백질 손실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이 때문에 “단백질을 먹으면 바로 알부민이 오른다”는 단순한 믿음은 과학적으로는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2. 경구 단백질 보충제(ONS)란 무엇인가 — 정맥 알부민과는 다른 개념

병원에서 사용하는 정맥주사용 알부민(IV)은, 실질적으로 혈중 알부민을 즉시 보충하기 위한 의료 행위입니다. 이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사용됩니다.

반면, “경구 단백질 보충제(ONS)”는 식사로 충분한 단백질·에너지 섭취가 어렵거나 저영양 상태인 사람을 위해 고단백 식사 대체 또는 보충 개념으로 사용하는 식품 또는 보충제입니다.

여기에는 계란 유래 단백질(예: egg albumin), 유청(whey), 아미노산 혼합체 등 다양한 단백질원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즉, 경구 보충제는 ‘알부민 단백질 자체를 경구로 흡수해 혈중 알부민으로 채운다’는 의미가 아니라,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흡수된 후 간에서 단백질 합성과 전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따라서 “먹는 알부민”이라는 표현은 오해를 부를 수 있어, 정확히는 “단백질 기반 경구 영양 보충(ONS/protein supplement)”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과학적 근거: 경구 보충제가 실제로 혈청 알부민을 올릴까?

최근 연구들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 발표된 무작위대조시험에서는, 투석 환자에게 투석 전에 제공한 고단백 ONS가 보충 시점(end-study)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청 알부민 증가를 보였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3년 메타분석에서는, 경구 단백질/에너지 보충을 받은 만성 신장질환(투석 의존) 환자는 BMI 증가, 악력(handgrip strength) 향상, 혈청 알부민 증가를 경험한 경우가 많았지만, 전해질(인·칼륨), 염증 지표(CRP) 변화는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메타분석들 또한 “증거 수준이 낮음(low certainty)”이라는 평가가 많고, 보충이 사망률, 입원율, 삶의 질 향상 같은 장기적·임상적 결과까지 이어진다는 뚜렷한 증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단백질 보충에 따른 알부민 변화는 ‘혈액투석(hemodialysis) 환자’와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malnourished) 환자’에서 상대적으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요약하면: 경구 단백질 보충제는 만성 질환자, 특히 투석·저영양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혈청 알부민을 포함한 영양 지표를 일부 개선할 가능성이 있지만, 일반 건강인에게 바로 똑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약합니다.


4. 한계와 주의할 점 — 왜 단순 보충이 만능은 아닌가

알부민은 단백질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염증, 간 기능 저하, 체액 변화, 단백질 손실 등이 혈청 알부민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습니다.

실제 한 연구에서는 단백질(섭취량) 변화가 혈청 알부민 변화의 약 18%만 설명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증거의 질과 지속성 문제: 대부분 연구는 짧게는 몇 주, 길어야 수개월 단위이며, 연구마다 보충제의 종류, 투여 시점, 대상자의 상태가 다릅니다. 그 결과, 메타분석에서도 이질성(heterogeneity)이 높아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라는 명확한 지침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일반인에 대한 적용 한계: 대부분 연구 대상은 만성 신장질환 환자입니다.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대조시험(RCT)은 거의 없으며,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노화 지연 같은 주장은 과장 또는 가설 수준입니다.

안전성과 장기 효과 불확실: 경구 보충을 통한 체액 변화, 전해질 변화, 장기적 부작용, 심혈관계 위험 등은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도 “대규모 고품질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경고합니다.


5. 실전 가이드 — 만약 경구 보충제를 고려한다면

만약 당신이나 주변 사람이 경구 단백질 보충제(일명 “먹는 알부민”)를 고려 중이라면, 다음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에게 유용한가?
  • 만성질환(특히 신장 질환)으로 투석을 받고 있거나, 식사량이 줄어들거나 흡수 문제가 있는 영양 취약자
  • 병 후 회복, 수술 후, 만성 질환으로 체중이나 근육량이 줄어든 사람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 혈청 알부민이 소폭 올라갈 가능성 (예: 몇 주~수개월간 단백질/에너지 섭취량 증가)
  • 체중 혹은 BMI 증가, 근력(악력) 또는 근지구력 일부 개선 가능성

주의할 점
  • 일반 피로, 피부미용, 젊음 유지처럼 “광범위한 건강 개선”은 과장된 기대 — 현재로선 과학적 근거 약함
  • 보충제 성분, 원료(계란, 유청 등), 기타 영양소(염분, 인, 칼륨), 알레르기 여부, 기저질환 여부를 꼼꼼히 확인
  • 가능하면 영양사나 의사와 상담 후 복용

대체 또는 병행할 수 있는 방법
  • 균형 잡힌 식사: 고단백 식품(달걀, 생선, 콩류, 유제품 등) + 적절한 칼로리
  • 정기적인 영양 상태 점검 + 필요 시 전문가 지도하에 보충
  • 운동(근력, 유산소) + 충분한 수분/휴식 → 단백질 합성과 근육 건강 지원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경구 알부민 보충제 = 병원 IV 알부민”인가요?

A. 아닙니다. IV 알부민은 정맥을 통해 즉시 혈중 알부민 농도를 높이기 위한 의료 행위이고, 경구 보충제는 단백질 보충을 통한 간접적 영양 보충입니다. 동일한 효과를 기대하면 오해입니다.

Q2. 일반인도 먹으면 피로가 풀리거나 피부/노화에 도움이 되나요?

A. 현재로선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대부분 연구는 만성질환자 대상이고,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대조시험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Q3. 보충제를 먹으면 바로 알부민이 올라가나요?

A. 아닙니다. 단백질을 섭취해도 체내 흡수 → 간에서 단백질 합성 → 혈중 알부민 증가 과정이 필요하며, 이 변화는 느리고 다양합니다. 또한 염증, 체액 상태, 간 기능 등 다른 요인도 중요합니다.



Q4. 어떤 경우에 복용이 도움이 될까요?

A. 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자나, 만성 질환으로 영양 상태가 나빠졌거나, 식사가 불충분한 영양 취약자. 이런 사람들은 혈청 알부민과 근력, 체중 등의 지표가 보충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5. 경구 보충제 대신 일반 식사만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A. 가능하다면 균형 잡힌 식사로 단백질과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입니다. 보충제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며, 필요성과 기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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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민 보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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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금 시점에서 알부민 보충은 ‘마법’이 아니다

경구 단백질 보충제(소위 “먹는 알부민”)는, 특히 만성 질환자나 영양 취약층에서 혈청 알부민과 일부 영양 지표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는 들여다볼 만한 수단입니다.

최근(2023–2025년)의 연구들도 이 가능성을 뒷받침하지만, 동시에 연구의 질, 지속 기간, 대상자의 제한성, 장기적 임상 효과의 불확실성 등 명확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일반인이 피로 회복, 면역 강화, 노화 방지 같은 ‘광범위한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꼭 필요한 경우에 전문가 지도 하에 보충을 고려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 + 적절한 생활습관 + 정기적인 건강 점검”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이 포스팅의 조언은 정보 제공만을 위한 것이며 의료 서비스를 대체해서는 안 됩니다. 보충제, 치료법 또는 치료법을 시도하기 전에 의사 또는 의료 전문가에게 문의하십시오. 보충제는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생활 방식을 대신하여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참고문헌 / 주요 연구 논문 및 리뷰

Mah JY, Choy SW, Roberts MA, Desai AM, Corken M, Gwini SM, McMahon LP. Oral protein-based nutritional supplements versus placebo or no treatment for people with chronic kidney disease requiring dialysis.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20 May 11; Issue 5. CD012616. DOI: 10.1002/14651858.CD012616.pub2. 

Fouque D, Kalantar-Zadeh K, Kopple J, Cano N, Chauveau P, Cuppari L, et al. Effects of oral nutritional supplements on the nutritional status and inflammatory markers in patients on maintenance dialys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linical trials. Nephrology Dialysis Transplantation. 2023; (meta-analysis including 2022까지 연구) — 22 studies, 1,185 환자 포함. 

Liew YP, Abernethy VE, Krishnasamy R, et al. Oral nutritional supplement helps to improve nutritional status of dialysis dependent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Journal of Renal Nutrition. Published 2020. (Pooled analysis: serum albumin +1.44 g/L, BMI +0.35 kg/m²) 

Turkmen K, Erdur FM, Demirci MS, et al. Oral protein‐based supplements in people with chronic kidney disease requiring dialysis. (Randomized trials / systematic review) — showing possible increase in serum albumin, prealbumin, mid-arm muscle circumference in haemodialysis & malnourished patients, but evidence quality low and clinically meaningful outcome 불확실. 

Neto AGP, de Brito-Ashurst I, Woof M, et al. Does Whey Protein Supplementation Improve the Nutritional Status in Hypoalbuminemic Peritoneal Dialysis Patients? (2017) — peritoneal 투석환자 대상, 12주 후 혈청 알부민, LTI 개선 보고. 

Verger C, Vol S, Combe C, et al. A novel amino acids oral supplementation in hemodialysis patients: a pilot study. (2001) — 이 연구에서는 경구 아미노산 보충 후 혈청 알부민 및 총 단백 증가, CRP 감소 등 보인 바 있음.